'재벌저격수' 공정위, 오답노트 놓고 채점?
'떠든 사람: ○○○, △△△, □□□….' 교실 칠판 한켠에 적혀 있는 수업 진행을 방해한 학생들의 이름, 어린 시절 학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급에선 이름만 적을 뿐, 이에 따른 별다른 제재를 하진 않는다. 상벌보단 학생들에게 경각심, 공포심을 주기 위한 의도로 적어 놓는 기록이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011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