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업체, 내수로 버텼다
완성차업계는 올 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노동조합 이슈로 생산차질의 난항을 겪었다. 연초 중국으로부터 핵심부품인 와이어링 하니스(배선 뭉치)의 공급이 막히면서 완성차 조립을 위한 공장 가동은 연거푸 멈췄고, 이후 코로나19 확산과 노조와의 임단협 난항 등이 겹쳤다. 각종 자구책에도 불구하고 경영난이 심화한 쌍용자동차는 수천억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