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엇갈린 공·사모 조달
올해 공모채 시장에서 삼성그룹 계열사의 발길은 뜸할 전망이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1조4700억원 규모 채권을 발행하며 국내 공모채 발행사 순위 7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만기 예정인 그룹 내 공모채 규모가 6600억원에 그쳐 전년 대비 발행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사모채의 경우 크레딧 리스크를 보유한 나머지 계열사들은 작년과 동일한 규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