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된 바이오 기업 회계 논란…감독 '유명무실'
승승장구하던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를 둘러싸고 부정적 회계 이슈가 또 다시 불거지며 업종 전반의 신뢰성에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이 이들 업종의 회계관리 지침을 꾸준히 강화해 온 상황에서 위반 사실이 나타난만큼 유명무실한 감독에 그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대장주인 씨젠이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