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속 후계구도, 셋째의 두각
서희그룹의 후계구도는 이제까지 건설사가 주축이 된 기업집단과는 사뭇 다른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총수인 이봉관 회장 슬하에 세 딸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남성 중심적 성향이 강한 건설업의 특성상 건설사 오너로 여성이 오른 사례는 사실상 전무하다는 점에서 서희그룹의 후계자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단 세 딸들은 모두 서희그룹에 들어와 근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