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감 몰아주기' 규제 확대 여파는
코오롱그룹이 올해 말부터 전격 시행될 사익편취(일감 몰아주기) 규제 확대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코오롱그룹은 수년간 사익편취 해소를 위해 오너일가가 소유한 계열사 지분 매각, 계열사 흡수합병 등을 통한 노력을 해왔으나 규제가 한층 강화되면서 다시금 부담을 떠안게 됐다.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에서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안이 통과됐다. 통과된 개정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