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경영 '시동'
중흥그룹의 지배구조는 크게 창업주 정창선(79) 회장의 중흥건설과 장남 정원주(53) 사장의 중흥토건으로 나뉜다. 일반인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곳은 중흥건설이지만 2015년 중흥그룹이 첫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지정된 이후 무게중심은 2세 소유의 중흥토건으로 급속히 쏠린 상태다. 주목할 점은 올해부터 정원주 사장의 장남이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하면서 3세 승계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