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접근성, 어디까지 왔나요?
기자 일을 하다 보면 명함을 주고받을 일이 자주 생긴다. 이전에 갔던 한 토론회에서도 취재가 끝난 뒤 명함이 스무 장 넘게 들어왔다. 명함을 하나하나 세던 도중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그 많은 명함 가운데 점자가 들어간 명함은 한 장뿐이었다. 만약 내가 시각장애인이었다면 이름과 연락처를 알 수 있는 명함이 하나밖에 없는 것이었다. 우리 사회에 장애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