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루의 저주' 빠진 롯데그룹
초고층 빌딩이 올라서면 어김 없이 회자되는 속설이 있다. '마천루의 저주'(skyscraper's curse)다. 역사적으로 초고층 빌딩 건설 붐은 경제 위기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좁게는 초고층 건물을 지은 기업이 위기에 빠진다고 활용되기도 한다. 2017년 국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롯데월드타워(555m)를 지은 롯데그룹도 '마천루의 저주'의 사례로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