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증권가···구조조정은 미봉책
국내 증권사에게 지난 2년(2020~2021년)은 소위 '뭘 해도 되던' 시기였다. 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시작된 동학개미운동으로 일반 투자자의 주식투자 광풍이 불었고 기업금융(IB) 부서에는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등으로 자금을 조달하려는 기업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짭짤한 수수료 수익에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증권사만 5곳이 넘을 정도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