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곱하면 되잖아요"
최근 한 기업의 기자 간담회에 다녀왔다. 회사의 실적 전망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 사업부문 대표는 직접 곱해보라고 답했다. 그날 간담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한마디이기도 하다. 과연 대표가 할 만한 답변이었을까. 취재진의 질문은 "해외에 생산단지를 구축한다고 하셨는데 이에 대한 매출이나 영업이익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였다. 대표는 "그냥 곱하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