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증권사발 '찍기성 CB' 뒷처리 난항
코스닥 상장사들이 M증권사발 '찍기성' 전환사채(CB) 뒷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찍기성 CB란 재작년부터 한계기업을 중심으로 유행한 수법이다. 상장사가 CB를 발행해 납입된 자금으로 안전성 높은 국공채를 매입해 해당 CB에 다시 담보로 설정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외견상으로는 재무 상태가 불량한 상장사가 대형 증권사로부터 수백억원에 달하는 투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