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분은 늘 아름답다
최근 금융지주 이사회가 크게 바뀔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의 지배구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은행의 지배구조 구축현황, 이사회 운영 및 경영진의 성과보수 체계의 적정성에 대해 점검하겠다"라고 밝히는 등 금융지주 이사회에 칼날을 들이대고 있기 때문이다. 상법상 보장된 6년 임기를 채우지 않고 자진 하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