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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업데이트 2020.10.19 최종 업데이트 2020.10.19 10:23 최초 생성 2019.06.17 2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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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굽네치킨, 가맹점도 '내 가족 같이'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를 취재하던 중 다소 신박한 가맹본부를 발굴하게 됐다. 돈이 흘러가는 모양새가 범인(凡人)의 상식을 뛰어넘는 곳이었던 까닭이다. 통상 바람직한 프랜차이즈업체라 하면, 가맹점 확보→제·상품 공급 마진→재투자→브랜드 인지도 제고→가맹점 확보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다. 먼저 차별화된 레시피, 영업 노하우를 내세워 가맹점을 모집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2020.10.19 10:23

#굽네치킨 #홍경호 #지앤푸드

기자수첩 '주파수사용료'→'이용자편익' 제고 이어져야 "호랑이를 피해 왜 다른 곳으로 이사하지 않느냐" "혹독한 세금을 피하려면 이곳에 머물 수 밖에 없습니다 ㅠㅠ" 공자가 제자들과 걷던 산길에서 호랑이에게 물려 가족을 잃은 슬픈 아낙을 만나 나눈 얘기다. 공자 '예기'편에 나오는 이 일화는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라는 고사성어로 전해지고 있다. 가혹한 정치가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얘기다. 세금 수탈에 대

딜사이트 조아라 기자 2020.10.16 11:42

#주파수 #통신사 #주파수대금

기자수첩 벤처투자 '지형도' 바꾸는 산업은행 벤처투자 시장에서 한국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이 가진 위상은 대단하다. 매년 수천억원의 자금을 벤처캐피탈 등 위탁운용사에 뿌려주는데, '갑(甲) 중의 갑'으로 인식될만 했다. 자본시장 '큰손'들도 산업은행 호출이면 버선발로 달려왔을 정도다. 올해 들어서는 조금 달라졌다. 때때로 산업은행이 '을'의 입장이 돼 다른 벤처캐피탈을 찾아다니며 공동 투자 요청을

딜사이트 류석 기자 2020.10.15 13:40

#KDB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 #스케일업

기자수첩 '아버지 그늘' 벗어난 정의선의 과제 조선 3대 국왕 태종은 '왕자의 난'으로 권력을 손에 쥔 인물이다. 왕권을 위협하는 친인척을 철저히 숙청하면서 권좌에 앉았다. 이런 탓에 태종은 후세 사람들의 머릿속에 권력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무서운 이미지로 각인돼 있다. 하지만 대외적 이미지와 달리 태종은 역사적으로 많은 업적을 남겼다. 무엇보다 조선시대를 넘어 우리 역사상 최고의 성군으로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2020.10.15 13:17

#현대자동차 #기아차 #회장

기자수첩 철강 브랜드화가 주는 묵직한 울림 등산화를 구매하려고 할 때 고어텍스 마크가 붙어있는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이 있다면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아마 가격에 대한 부담만 없다면 십중팔구 고어텍스 마크가 있는 제품으로 손이 갈 것이다. '인그리디언트 브랜딩(Ingredient Branding)'이라는 개념이 있다. 최종제품이 아닌 소재를 만드는 기업이 자체 소재에 고유한 이름을 붙여 마케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2020.10.13 08:42

#철강 #브랜드화 #포스코

기자수첩 보험업 '소실점' IFRS17 # 중세 유럽 회화는 눈 앞의 피사체와 저 멀리 보이는 사물이 동일한 깊이감을 가지고 있었다. 중요한 대상을 화면 위나 중앙에 배치하고 부수적인 대상은 주변에 놓았다. 제아무리 현실 속 가까워도 중요하지 않다면 위치나 크기가 축소됐다. 이러한 엇박자 구도 때문에 때론 전지전능한 신이 되어 장면을 내려다보는 느낌마저 불러일으켰다. 입체감과 원근감 대신 색채와

딜사이트 신수아 기자 2020.10.12 10:30

#IFRS17 #K-ICS #RBC비율

기자수첩 '백신입찰' 담합 유도하는 입찰시스템 '할 말은 많으나 하지 않겠다'는 말을 줄인 신조어 '할많하않'. 백신입찰 담합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제약사들의 속내다. 최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2016년~2019년 국가예방접종사업(NIP)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혐의로 제약·유통업체 임직원들을 재판에 넘겼다. 여기에는 GC녹십자, SK디스커버리, 보령바이오파마, 유한양행 등이 포함됐다. 이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2020.10.08 09:13

#녹십자 #SK디스커버리 #백신

기자수첩 MBK파트너스의 입이 된 남자 # MBK파트너스가 홍보 전담 임원을 영입한다. 외국계 홍보 대행사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하던 인물이다. 그는 투자은행(IB)이나 사모펀드처럼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의 홍보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래서 대행사 내에서도 승진을 거듭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나갔다. MBK파트너스 역시 대행사에 몸담던 시절의 고객 가운데 하나였다. 고객님으로 모시

딜사이트 권일운 기자 2020.10.07 13:51

#엠비케이파트너스 #김병주

기자수첩 꾼은 운을 운운하지 않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이토록 세상을 뒤바꿀 줄 알았던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렇기에 이 감염증은 운과 불운을 가르는 단어가 되었다. 전(錢)의 전쟁의 베테랑인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도 불운의 예외는 아니었다. IMM프라이빗에쿼티의 하나투어 인수는 불운의 사례로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IMM PE가 1289억원을 들여 하나투어 경영권 지분을 확보한 때는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2020.10.06 09:38

#기자수첩 #IMM프라이빗에쿼티 #한앤컴퍼니

기자수첩 '바이오 사관학교' LG화학의 선택은? 지난 2003년 설립됐다가 2017년 LG화학에 흡수합병된 LG생명과학은 지금까지도 '바이오 사관학교'로 불린다. 알테오젠, 레고켐바이오, 파멥신, 펩트론 등 코스닥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들 상당수가 이 회사 연구소에서 역량을 키운 뒤 창업했기 때문이다. 알테오젠과 레고켐바이오는 올해 기술수출로 플랫폼 산업의 진가를 드

딜사이트 김현기 기자 2020.10.05 11:49

#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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