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시 된 사외이사 겸직…"인재 양성·발굴 절실"
지난해 하반기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재계에서 여성 사외이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정된 자본시장법은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상장사들이 이사회를 특정 성(性)으로만 구성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를 계기로 기업들이 ESG 경영의 첫 발을 뗀 것은 고무적인 변화지만 부족한 인력풀에 구인난을 겪으며, 사외이사 겸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개정안의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