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조달 참패' HL D&I, 차환 리스크 '경고등'
중견건설사 HL D&I가 공모채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으면서 향후 자금조달이 '가시밭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 규모는 2000억원을 웃돌아, HL D&I의 현금성 자산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현금 상환도 어려운 상황에서 향후 회사채 시장에서의 차환 발행도 녹록지 않게 되면서, 만기도래에 따른 '차환 리스크'가 본격화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