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편입 앞둔 아시아나…핵심은 '융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연내 마무리되면 한진그룹의 대내·외 위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통합 대한항공이 세계 10위권의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로 부상하는 데다 국내 재계 순위도 상승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다만 화학적 결합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 이에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약 2년간 독립 자회사로 두고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