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자회사 대여금 상환 연기…경영권 분쟁 여파
고려아연이 공개매수 과정에서 발생한 부채를 일부 상환하기 위해 호주 계열사에 대여해준 3700억원을 돌려받으려 했으나, 경영권 분쟁 여파로 상환 기간이 4개월가량 미뤄졌다. 고려아연에 돈을 갚은 호주 계열사 아크에너지 맥킨타이어가 현지에서 대출을 일으키고, 이를 고려아연이 채무보증을 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MBK파트너스·영풍간 경영권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