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 된 신탁사
다사다난한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지만 침체된 부동산 시장이 되살아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부동산 침체가 수년간 지속하면서 이미 자본력이 열위한 시행사는 수도없이 무너졌고, 건설사 역시 대형사를 제외하곤 아슬아슬한 생존게임이 지속되고 있다. 올들어 신탁업계에도 곡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신탁사는 부동산 시장 내 나름 안전한 포지션에서 수수료 장사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