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뱀의 지혜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푸른 뱀(청사)의 해'라고도 한다. 어느 때부터 신년이 되면 해당 연도의 12간지 띠에 색깔을 붙여 칭하는 일이 자연스러워 졌다. 천간(10간)에 12간지를 순서대로 조합해 연도를 구분하던 방식은 이제 흑호의 해, 청룡의 해 등 천간을 색이 대체하는 것이 좀 더 일반적인 방식이 됐다. 천간은 각각 오행과 연결돼 있는데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