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알엔’으로 재편된 지배구조
태광그룹은 1950년에 창립했다. 섬유·석유화학을 중심으로 시작한 태광그룹은 점차 사업분야를 넓히며 현재 금융, 미디어, 인프라·레저까지 영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자산 46조1000억원, 매출 13조4000억원의 그룹으로 성장했다. 그룹의 사업범위가 넓어지고 규모는 확대됐지만 그 과정 속에서 ‘일감몰아주기’ 논란과 ‘오너 리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