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CJ, '승진잔치' 4년 만에 제동
CJ그룹의 승진인사가 4년 만에 대폭 축소됐다. CJ그룹 임원 승진규모는 이재현 회장이 천명한 ‘그레이트 CJ’에 발 맞춰 70~80명을 유지해 왔으나, 30일 단행한 '2020년도 정기임원인사'에서는 60명에 못 미쳤다. 최근까지 벌여온 사업 확장에 따른 채무부담, 실적부진 등 악화된 경영상황을 타개하는 차원에서, 성장보다는 안정에 방점을 뒀기 때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