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다음 ‘신종 바이러스’에도 속수무책
감염병이 유행할 때마다 면세업계의 실적이 휘청거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장사가 안 되는 게 가장 큰 문제지만, 임대계약(최소보장금) 또한 면세업체에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면세업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인천공항 1, 2터미널에 입점한 면세업체는 여객수와 연동한 최소보장금을 인천공항공사에 지불하고 있다. 1년차에는 면세점이 최소보장금을 월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