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 ‘나비효과’...신동익, 내부거래 물타기?
신동익(사진) 메가마트 부회장이 몸값이 싼 기업을 인수해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계열사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파훼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신 부회장과 자녀인 신승열 신유정씨는 2006년 수산물 가공업체 메가수산을 설립한다. 설립 당시에는 신 부회장이 지분 50%를, 승열·유정씨는 25%씩을 보유했다. 이후 두 번의 유상증자를 거치면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