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 짙어지는 인수 무산 먹구름
꼬일 대로 꼬였다. '규모의 경제'를 선언하며 야심차게 시작한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합병(M&A)은 딜(Deal) 진행 6개월 만에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며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양측은 딜의 진척을 위한 협의보다 파기에 대비한 책임전가에 주력하고 있어 장기간 파열음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M& 성사여부는 오는 15일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