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M&A 성공의 최대 변수
2018년 2월 6일. 대우건설 매각을 추진 중인 최대주주 산업은행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호반건설과 MOU를 체결하기 하루 전, 갑자기 모로코 사피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3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손실은 대우건설의 2017년 4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우려했던 해외손실이 현실로 나타나자 호반건설은 미련 없이 대우건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