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경영권 분쟁 격화…31일로 주총 연기
대구시에 소재한 상장 건설사 화성산업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예정됐던 주주총회가 연기됐다. 이종원 신임 회장이 최근 4명의 새로운 이사 후보를 추천하면서 주총을 앞두고 주도권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화성산업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당초 이달 25일 개최 예정이었던 주총을 31일로 연기했다. 또 과거 주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