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현대약품, 때아닌 노사갈등에 '진땀'
현대약품이 노사갈등에 애를 먹고 있다. 지난해부터 3세 경영 체제를 본격화한 이후 역대급 호실적까지 전망되고 있지만 웃음 짓지 못하고 있는 이유다. 업계는 사측과 노조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터라 올해 안에 극적으로 타결하기가 쉽지 만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5일 현대약품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 상황을 고려할 때 임금과 연차가 과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