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스텝업 금리' 400억 영구채 조기상환 촉각
제주항공이 2년 전 발행한 400억원 규모의 영구채 중도상환권(콜옵션) 기간이 목전에 왔다. 조기에 상환하지 않으면 '스텝업' 조건에 따라 이자가 계속해서 뛴다. 최근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제주항공은 고금리 조건도 감내할 수 있는 유동성을 확보했다 자신하면서도 시장 금리가 어디까지 오를지 몰라 조기상환 가능성을 열어뒀다. 1일 제주항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