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포지오티닙 美 진출 실패 타격 컸나
한미약품의 연구개발(R&D)를 담당하던 경영진이 대거 용퇴했다. 후배들을 위한 결단이란 입장이지만, 최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벽을 넘지 못한데 따른 책임성 인사라는 게 일각의 시각이다. 한미약품은 20여년간 한미의 R&D 부문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았던 권세창 대표이사가 퇴임, 고문으로 위촉한다고 12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