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신인가 점령인가
쌍용건설이 국내 중견 의류업체 글로벌세아를 새 주인으로 맞았다. 글로벌세아는 유통-건설 간 시너지를 노리면서 지난해 쌍용건설 인수를 추진했고 지난달 29일 인수·합병(M&A)을 종료했다. 하지만 인수 도장이 마르기도 전에 대거 해고 통보로 논란을 자초했다. 쌍용건설 임원 절반이 해고됐고 쌍용건설을 40년간 이끈 산증인 김석준 대표이사 회장도 칼바람을 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