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없는 LNG선 나만 없어"…현대미포, 홀로 고전
한국조선해양 3사 가운데 현대미포조선만 홀로 지난해 4분기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독 손실이 집중됐는데, '환율 쇼크' 보다 '주력 선종'이 달랐던 게 분기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환경 규제로 높은 가격에 팔리는 LNG선은 불황이 없는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꼽힌다. 반면 현대미포조선이 주로 다루는 선박은 P/C선, 컨테이너선 등이다.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