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직 전주공장 개발 '계륵' 전락하나
부동산 디벨로퍼 자광이 추진하고 있는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개발사업이 계륵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예상 사업비만 2조원을 웃도는 대규모 프로젝트지만, 오랜 기간 사업이 정체되면서 이자비용만 눈덩이로 불어난 탓이다. 이에 자광의 재무구조도 크게 악화한 상태로 회사 경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12일 자광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단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