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태 교수 "AI 보안 최대 리스크, 디지털 신뢰 상실"
인공지능(AI)의 급속한 확산이 보안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네트워크 경계를 지키는 기존 방식으로는 더 이상 진화하는 위협을 막아내기 어렵고 AI 모델과 데이터 자체가 새로운 공격의 통로로 떠오르면서 국가 차원의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원태 국민대학교 특임교수(전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국가AI전략위원회 보안TF 리더)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