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 이혼리스크 1.3조…지배구조 지켜낼 29.4%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전에 참전한 가운데 오는 16일로 예정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 소송의 결론이 거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심에서 확정된 1조3000억원대 재산분할금이 대법원에서 그대로 인용될 경우 최 회장의 SK실트론 지분(29.4%) 현금화가 불가피해서다. 사실상 최태원 회장 중심의 SK그룹 지배구조를 흔들지 않고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