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사업 부실화…계단식 지배구조 연쇄타격
단체급식업체 풀무원푸드앤컬처(푸드앤컬처)가 대규모 손실을 내면서 풀무원그룹에 비상이 걸렸다. 오너일가를 정점으로 둔 계단식 지배구조 하에서 맨 아래 푸드앤컬처의 부진으로 인해 그룹내 연쇄적 자금사슬이 끓어질 위기에 처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푸드앤컬처는 올 상반기 213억원의 순손실 기록, 전년 동기(5억원) 대비 적자폭이 크게 확대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