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실수요 가격협상 '분수령'
지난해 국내 철강기업들은 대부분 실적 악화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포스코를 필두로 한 대형 철강기업들의 외형 성장은 멈췄고 실질적인 이익은 일제히 추락했다. 주요 철강기업들은 올 한해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하며 적극적인 판가 인상과 원가절감 등을 통한 수익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올해 철강기업들의 실적 개선을 가늠할 핵심 변수는 제품가격 인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