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훈 회장 측근들, 요직 곳곳에 포진
한국토지신탁은 동부건설 경영에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혀왔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동부건설이 2016년 한국토지신탁이 출자한 키스톤에코프라임에 인수된 이후, 이 회사의 경영진 구성에도 변화가 포착된다. 주로 차정훈 한국토지신탁 회장과 오랜 인연으로 합을 맞춰온 인사들이 새로 자리를 채웠다. 한국토지신탁이 단순 재무적투자자(FI)의 역할에서 나아가 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