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자금세탁위험평가, 정답 없는 시험지
2019년은 블록체인 시장에 참으로 의미 있는 한 해였다. 그 해 정부로부터 오랫동안 소외받았던 사업자들의 목소리가 처음으로 국회 담장을 넘었다. 코인의 '코'자만 들어가도 고개를 돌렸던 정부 관계자들이 업계 요구를 법안에 반영하는 성과도 있었다. 지금 하는 사업이 'O'인지 'X'인지 답이라도 달라는 업계에 법 통과가 주는 의미는 남달랐다. 20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