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흥행 '먹구름'
3년 만에 매물로 나온 롯데카드 인수전이 삐걱대면서 출발했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매각주관사인 JP모간은 매각 예비입찰을 실시한 가운데 당초 유력 인수 후보들이 대거 불참하면서다. 하나금융을 비롯한 3~4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지만, 3조원으로 거론되고 있는 매각가격이 여전히 비싸다는 분위기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