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제 칼 빼든 금융당국…이번엔 잘 될까
지난주 금융당국이 '금융권 내부통제 제도개선 TF' 중간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내부통제의 실효성 있는 작동을 담보하기 위해 대표이사, 이사회 및 임원의 내부통제 관련 책임을 강화한다는 게 이번 발표의 골자다. 현재 금융사들은 임직원의 불법행위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 따라 내부통제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불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