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벤처투자, 150억 조달 불구 유동성 '적신호'
국내 코스닥 상장 벤처캐피탈인 엠벤처투자가 빠듯한 곳간 사정을 개선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150억원을 조달하기로 했지만, 단기차입금과 사모사채 상환에 필요한 자금이 이와 맞먹어서다. 결국 '급한 불'을 끄는 정도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엠벤처투자는 지난 3일 150억원 규모의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