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24.08.02
최종 업데이트 2024.08.02 07:01
최초 생성 2024.07.29 16:17:23
한솔그룹은 1991년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장녀인 고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창업주)이 분가하면서 출범했다. 슬하에 세 아들을 둔 이 고문은 당시 만연하던 '장자 승계원칙'을 깨고 막내아들인 조동길 현 한솔그룹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겨줬고, 장남인 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은 과산화수소 사업을 영위하는 화학사를 물려받았다. 한솔케미칼은 한솔그룹 계열사로 묶이지만, 사실상 독립 회사로 운영되는 '한지붕 두가족' 체제다. 이렇다 보니 한솔가(家) 후계 작업에는 속도차가 발생한다. 가장 고령인 조동혁 회장은 장녀 조연주 부회장을 중심으로 경영승계 구도를 굳히고 있다. 딜사이트는 한솔케미칼의 경영 승계 현황과 향후 과제 등을 조명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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