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 경영권분쟁 '승자'는 오너 3세 주지홍
올 가을 사조그룹과 사조산업 소액주주 간에 벌어진 경영권 분쟁이 오너 3세인 주지홍 부사장(사진)에게 큰 이득을 안기게 됐다. 분쟁 이후 급락한 사조산업 주식을 싸게 취득해 지배력을 강화했을 뿐 아니라 한계기업으로 전락한 개인회사(캐슬렉스제주)를 회생시킬 기회도 얻은 까닭이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사조시스템즈는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