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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한 진행 속 지연된 한진칼 주총, 1호 의안부터 공방
미숙한 진행 탓에 지연 개회된 한진칼의 정기주주총회가 첫번째 의안 처리부터 난항을 겪고있다. 29일 서울시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한진빌딩에서 열린 제6기 한진칼 정기주총은 주주 위임장 확인절차 문제로 예정보다 35분 늦게 개회했다. 이날 주총은 의결권 있는 주식수(5917만435주)의 77.18%(위임장 포함)가 참석해 보통결의와 특별결의 조건을 모두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2019.03.29 10:52
“아시아나, 대규모 유증으로 자본 확충해야”
아시아나항공이 재무구조를 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유상증자까지도 불사해야 한다는 신용평가사의 권고가 나왔다. 유상증자와 자산매각 방안 등을 포함한 ‘컨틴전시 플랜’ 없이는 자본시장의 신뢰를 되찾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신용평가는 28일 아시아나항공의 감사의견 변경과 무관하게 신용등급 ‘부정적’ 전망을 유지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이 발표한
권일운 기자
2019.03.28 18:04
고민에 빠진 ‘아시아나’ 영구채 투자자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한 영구채권 투자자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2018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이 한정에서 적정으로 바뀌었지만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자칫 유동성 위기까지 초래할 수 있는 사안이라 투자 지속여부를 놓고 고민이 길어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5일 850억원 규모의 사모 영구채를 발행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2019.03.28 11:33
다시 논란에 선 대웅제약
알짜 ‘대웅바이오’ 급성장에 주목하는 까닭
[편집자주] 윤재승 전 회장의 경영 복귀 움직임이 포착됐다. 서울 모처에서 수시로 그룹 현안을 보고 받는 등 여전히 경영 의사결정에 지배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윤 전 회장 복귀 타진에 따라 기업에게도 호재와 악재가 겹칠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대웅제약은 다사다난한 해가 예상된다. 논란의 중심에 다시 선 대웅제약의 현안을 다시 점검해 본다. 대웅그룹
정재로 기자
2019.03.27 14:41
재무부담 커진 GS리테일… 돌파구 마련 해법은
‘GS25’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GS리테일의 운전자본이 지난해 플러스(+) 전환됐다. 재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외상거래(매입채무)를 크게 줄인 게 영향을 미쳤다. 문제는 비우적인 시장 환경으로 현금창출력이 과거만 못한 가운데 고정비는 늘고 있단 점이다. GS리테일은 신사업에서 성과가 나고 있고 경영효율화를 통한 비용절감에 나선 만큼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
딜사이트 이호정 기자
2019.03.27 11:33
대신지배硏 “한진칼 감사위원회 설치 찬성”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대신지배구조연구소가 한진칼의 감사위원회 설치와 관련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적의무와 경영권 분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주주제안을 봉쇄하려는 전략으로만 보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다만 한진칼의 지배구조 투명성을 제고하고 감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위원이 될 사외이사 1명 이상을 분리 선출하는 방안은 검토할 필요가 있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2019.03.26 10:43
아시아나 ‘색동이’만 1조 넘는다
아시아나항공이 미래 운임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자산유동화증권(ABS)만 1조1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등급 하락이 현실화될 경우 조 단위 상환 부담을 짊어져야 한다는 의미다. 26일 금융투자(IB)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한 ‘색동이’ ABS의 미상환 잔액은 1조987억5000만원이다. 2018년 말 기준 아시아나항공 연결 기준
홍인석, 권일운 기자
2019.03.26 08:26
아시아나항공, ABS 상환 ‘트리거’ 임박
아시아나항공의 ‘한정’ 감사의견이 신용등급 전망을 훼손하는 후폭풍을 낳았다. 현재 BBB-인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이 한 노치(Notch) 낮아질 경우 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등 각종 부채 증권들의 조기상환 트리거(Trigger)가 발동될 전망이다. 등급 강등으로 인해 부채 증권들의 조기상환 요청이 이어질 경우 아시아나항공은 유동성 위험에 처할
권일운, 홍인석 기자
2019.03.25 14:35
아시아나항공, 기한이익상실 우려 증폭
아시아나항공이 채권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감사의견 한정으로 자칫 발행했던 채권들이 ‘기한의 이익상실’(Events of default, EOD) 발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채권자에 향후 어떻게 조치할지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다음주초 채권자들을 대상으로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2019.03.22 18:36
한신평,아시아나항공 신용등급 ‘하향검토’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아시아나항공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하향할 수 있다는 의견을 22일 밝혔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은 BBB-이다. 이와 함께 기업어음, 전자단기사채도 하향검토에 등록됐다. 신용등급은 각각 A3-이다. 한신평은 아시아나항공의 감사보고서 ‘한정의견’을 하향검토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이로 인해 회계정보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
홍인석 기자
2019.03.22 17:26
현진소재, 지난해 감사의견 ‘적정’
현진소재는 지난해 감사보고서 감사의견 ‘적정’을 받고 대규모 자본 증가로 관리종목에서 탈피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유상증자와 영구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자본 확충에 힘쓴 결과 관리종목에서 벗어나게 됐다. 앞서 현진소재는 2017년 사업연도 중 자기자본 대비 50%를 초과하는 법인세 비용차감전 계속사업 손실이 발생하면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홍인석 기자
2019.03.22 09:44
금호아시아나, 절실한 금호고속 IPO
온갖 수단을 동원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하 금호아시아나)이 이번에는 금호고속의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위기의 상황에 놓인 금호아시아나가 금호고속의 상장으로 여유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금호아시아나는 각종 방법을 동원해 자금을 조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작년 에어부산, 아시아나IDT를 상장시킨데 이어 지난 1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2019.03.20 17:32
한신평, 이지스운용 신용등급 A3+ 평가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이지스자산운용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로 신규 평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자산운용사로 주로 부동산펀드를 운용하는 집합투자업자다. 한신평은 이지스자산운용이 부동산펀드 운용시장에서 보유한 우수한 시장지위와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집합투자증권 자체투자로 확대된 재무부담을 주요 평가 요소로 설정했다. 류승협 한신평 금
딜사이트 박지윤 기자
2019.03.19 17:46
매각 수차례 ‘삐걱’ 동부제철, 어떻길래
약 40년의 역사를 가진 동부제철이 위기의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충남 당진의 열연강판 전기로 투자를 시작으로 채무가 급증하면서 2015년 워크아웃(재무개선 작업)에 돌입했다. 채권단은 수년째 동부제철의 주인을 찾고 있지만 연이어 실패했다. 지난 1월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동부제철을 다시 매물로 내놓았다. 이에 KG그룹-캑터스프라이빗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2019.03.18 10:22
삼원테크, 관리종목 탈피
코스닥 상장사 삼원테크가 관리종목 사유 해소로 관리종목에서 탈피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원테크는 전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의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사업손실 발생 사유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삼원테크 관계자는 “적자 아이템을 반납하고 판매단가를 인상해 영업이익을 개선했다”며 “구매단가 인하와 비용 절감으로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2019.03.15 14:09
현진소재, 재무구조 개선 나섰다
현진소재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휴 부동산을 처분했다. 조선업황 회복을 기회로 삼아 올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 현진소재는 경상남도 양산시 북정동 소재 부동산을 매각해 현금 약 271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자금은 차입금 상환에 대부분 사용할 계획이다. 현진소재는 조선업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실적 개선(턴어라운드)도 도모
홍인석 기자
2019.03.15 10:47
라이트론, 5G 상용화 설비투자 덕 ‘최대 매출 기대’
라이트론은 올해 매출액이 창립 이래 최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통신사들의 5G 상용화 설비투자의 영향에 힘입어서다. 라이트론 관계자는 “3월까지 출고량이 지난해 광통신 매출의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져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라이트론은 최근 사업부 재편을 통해 광통신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라이
홍인석 기자
2019.03.13 11:06
디에스티, 부채비율 2778%→215%로 감소
디에스티가 수익성 확보 노력에 힘입어 부채비율을 대폭 줄이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성공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디에스티의 부채비율은 2278%에서 215%로 감소했다. 또 지난해 매출액 276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하는 등 2년 연속 흑자 경영을 실현했다. 자산총계는 57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디에스티 관계자는 “큰 폭
딜사이트 류석 기자
2019.03.13 10:22
전지시장 세계 1위 노리는 LG화학, 관건은
LG화학이 전지, 기초소재 사업부에 투자하기 위해 1조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전 세계 배터리 시장 성장 기대감과 우량기업의 회사채 물량이 풀렸다는 소식에 시장은 반기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LG화학이 작년과 올해 설비투자로 10조원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단기적으로 자금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목소리도 제기하고 있다. LG화학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2019.03.12 09:45
통신사 5G 투자 점검
투자에 허리 휘는 ‘LG유플러스’, 재무부담 증가
[편집자주] 5G 상용화 원년을 맞아 이동통신 3사가 관련 투자에 잰걸음을 걷고 있다. 주파수 확보를 비롯한 시설대로만 5년간 30조원에 이르는 자금이 투입될 전망이다. 통신료 인하 등으로 수익성이 저하된 상황에서 다시 막대한 투자가 선행되다보니 재무부담이 커지고 있다. 팍스넷뉴스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5G 투자 현황과 재무여력을 점검해 봤다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2019.03.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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