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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 전략, ‘두 마리 토끼’ 잡았다
하이트진로의 계획대로 ‘참이슬 후레쉬’ 판매를 늘려 실적 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올 3분기 누적 재무지표만 놓고 보면 허황된 계획만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소주를 통해 맥주 부진을 상쇄해 실적을 개선한 것은 물론, 영업활동을 통해 유입된 현금으로 부채를 줄이면서 재무 건전성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는 올 3분기 연
딜사이트 이호정 기자
2018.11.15 14:57
무리한 해외투자…가중된 재무부담
성우하이텍은 주요 매출처인 현대차그룹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섰다. 2015년부터 본격화해 중국과 멕시코, 체코, 인도, 러시아 등에 해외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대차그룹이 진출한 해외시장 대부분에서 현지 생산법인을 통해 독과점적으로 차체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시장 확대에 따른 재무부담은 생각보다 컸다. 성우하이텍은 최근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2018.11.12 13:55
실적악화에 신용등급 하락 ‘이중고’
성우하이텍그룹 오너 일가가 그간 공고한 지배구조 속에 곳간을 두둑이 채워왔지만 그룹 주축회사의 사업은 전방업황 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우하이텍은 연이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고, 중국법인은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수익창출력이 저하되면서 신용등급도 하락되는 등 아중고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그룹의 간판인 성우하이텍은 최근 5년간 꾸준히 수익성이 악화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2018.11.09 10:45
웅진, 코웨이 ‘에비타멀티플 11배’로 인수
웅진그룹이 책정한 코웨이(옛 웅진코웨이)의 기업가치는 얼마일까. 공시된 자료만 놓고 보자면 웅진그룹은 6년전 코웨이를 매각할 당시보다 높은 에비타 멀티플(EV/EBITDA)를 적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만큼 코웨이 인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친 셈이다. 상장사는 주가를 기업가치의 척도로 활용한다. 다만 사모투자기관(PE) 등이 기업 인수·합병(M&A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2018.11.01 10:40
MBK파트너스, 코웨이 매각차익 1조 이상될 듯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6년만에 코웨이(옛 웅진코웨이)를 팔기로 결정한 가운데 매각차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수·매도 지분량을 차치한 절대 거래가격만 놓고보면 약 5000억원의 차익을 남기게 된다. 다만 블록딜(장외 대량매매)이나 배당 수익 등을 고려하면 1조원 넘는 이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MBK가 코웨이를 인수한 시점은 2013년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2018.10.29 17:25
‘1조’빗썸, 미래 현금흐름 동일? 거래량 71%급감
[편집자주] 코인은 새로운 세계다. 학계, 업계의 의견이 다르고, 법률과 회계적 실체도 아직 불분명하다. 하지만 주식회사가 세운 코인 거래소들은 어느새 외감법 적용을 받을 정도로 커졌고, 그 운영권을 쥔 주식은 수천억이 오가는 거래로 팔렸다. 수조원의 고객자금, 수천억원의 주식대금이 오가면서 거래소와 코인을 둘러싼 회계적 실체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권일운 기자
2018.10.23 15:06
바이오빌, 한류뱅크로 최대주주 바뀐다
코스닥 상장사 바이오빌이 매각 절차를 밟는다. 바이오빌 인수를 추진하는 측은 구주가 아닌 신주 매입으로 경영권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바이오빌은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증자 대상자는 ‘한류뱅크’다. 증자가 마무리되면 한류뱅크는 바이오빌의 지분 13.16%(546만149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2018.10.18 17:00
모트렉스컨소, 전진重 인수가격 EV/EBITDA 10배 적용
모트렉스 컨소시엄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전진중공업의 기업가치를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에비타)에 약 10배수를 적용했다. 모트렉스 컨소시엄은 전진중공업의 발행주식 중 자기주식 15%를 제외한 모든 지분(906만4374주, 지분율 85%)을 2616억원에 사들일 예정이다. 주당 매입단가는 2만8860원이다. 이를 근거로 계산하면 전진중공업의 주식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2018.10.17 08:11
‘검은사막’ 펄어비스, CCP 인수 위해 1000억 차입
펄어비스가 아이슬란드 게임사 CCP(CCP hf.)인수 대금의 약 절반을 차입을 통해 조달키로 했다. 자체 자금과 차입금이 더해진 CCP 인수 대금은 유상증자 형태로 펄어비스 아이슬란드 법인(Pearl abyss Iceland ehf.)에 전달된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CCP 인수합병(M&A)을 위해 최대 1000억원을
딜사이트 권일운 기자
2018.10.15 14:32
SK해운, 한앤컴퍼니 품에 안기나
SK해운이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국내 사모투자회사(PE) 한앤컴퍼니가 SK해운의 새로운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1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SK해운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인수하는 거래를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 구체적인 증자 규모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IB업계에서는 증자 규모를 1조5000억원대로 추정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2018.10.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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