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지주 순위 '만년 5위'…굴레 못벗나
농협금융지주가 국내 금융지주사 순위(순이익 기준) 만년 5위의 설움을 벗을 수 있을까.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의 취임 첫해인 지난해 상반기 우리금융을 제치고 깜짝 4위에 올라서며 우리금융과 실적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지난해 성적표를 받아본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농협금융이 대규모 충당금 이슈 등으로 인해 경쟁 구조를 이어가지 못하고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