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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긴급점검
한신평, '수익성도 악화하면 신용도 하향' 경고
한국신용평가(한신평)가 증권사 등급 하향 요소로 '수익성'을 꼽았다. 곧 1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눈에 띄게 실적이 악화한 곳은 신용등급 관리에 사활을 걸어야 할 판이다. 지난 9일 한신평이 웹캐스트로 진행한 '크레딧 이슈 점검'에서 김영훈 한신평 금융·구조화평가본부 수석애널리스트는 "최근 대형 증권사들은 위험 투자가 늘면서 자본적정성이 저하하
딜사이트 양도웅 기자
2020.04.10 13:15
#한국신용평가
#한신평
#김영훈 애널리스트
증권사 긴급점검
NH證, 멀쩡해 보이나 자금 운용에 '균열'
올 들어 기업어음(CP)를 발행하지 않았던 NH투자증권이 이르면 이달 중 CP 발행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연말까지 NH증권이 상환해야 할 CP 규모만 약 1조7200억원이다. 이 중 6740억원 어치는 이달과 다음 달에 상환해야 한다. 아직 셀다운(재매각)되지 못한 해외자산들도 밀려있는 데다 수치상 많은 유동성 자산도 바로 현금으로 바꾸기 어려워 자금을
김현희
2020.04.10 09:49
#NH투자증권
#셀다운
#일본 아마존
증권사 긴급점검
KB證, 라임에다 ELS 마진콜 부담
KB증권은 지난해 실적 잭팟을 터뜨렸다.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8조890억원, 영업이익 3605억원, 순이익 29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약 1조4000억원이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50% 정도의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해가 바뀌며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금감원은 지난 2일 KB증권에 대한 서면 검사를 개시했다. KB증권
딜사이트 김대영 기자
2020.04.10 09:42
#KB증권
#ELS
#마진콜
기자수첩
bhc의 황금률 15%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hc가 물품 대금을 연체한 가맹점에게 15%의 연체 이자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시기라 1500곳에 육박하는 가맹점을 보유한 bhc에 대한 여론은 급격히 싸늘해졌다. bhc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일단 "우리만 그런 게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연체 이자와 관련된 내용을 계약서에
딜사이트 권일운 기자
2020.04.09 16:58
#비에이치씨
#글로벌레스토랑그룹
#프랜차이즈서비스아시아
신한銀, 5억弗 포모사본드 발행
신한은행이 대만 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신한은행은 미화 5억달러(약 6078억원)의 5년 만기 포모사채권을 발행했다고 9일 밝혔다. 발행 주간은 씨티(Citi), 크레디 아그리콜(Credit Agricole), HSBC가 공동으로 맡았다. 포모사채권은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현지 통화인 대만 달러가 아닌 다른
딜사이트 양도웅 기자
2020.04.09 14:00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
#신한은행
증권사 긴급점검
메리츠證, 과도한 부동산 PF익스포져 '부담'
국내 부동산금융 등 대체시장을 주도하던 메리츠증권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불거진 글로벌 실물경제의 우려 탓에 부동산PF 관련 PF-ABCP 차환 부담이 만만찮다. 여기에 수익원 다변화를 위해 지난 2016년 말부터 급격히 늘린 항공기 관련 사업도 위기감을 부채질하고 있다. 2015년 아이엠투자증권을 인수하며 등장한 메리츠증권은 가파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2020.04.09 11:13
#부동산PF
#항공기금융
#대체투자
BHC MBO의 명암
MBK파트너스, 최장 16년간 15% 이자 받는다
박현종 회장 컨소시엄이 bhc(비에이치씨) 인수·합병(M&A)을 위해 MBK파트너스로부터 조달한 중순위 대출의 만기가 최장 16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BK파트너스는 특수목적법인(SPC)의 6년 만기 전환사채(CB)를 매입한 방식으로 해당 대출을 제공했는데, 이 CB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만기 10년짜리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교부받을 수 있다.
딜사이트 권일운 기자
2020.04.09 10:21
#bhc
#프랜차이즈서비스아시아리미티드
#조형민
증권사 긴급점검
하나금투, 하나銀에 '급전' 요청 처지
하나금융투자가 올 연말까지 만기 도래할 채권들에 대비해 KEB하나은행의 손까지 빌렸다. 그만큼 내부적으로 급박함을 느낀 것이다. 하나금투는 올 초부터 유상증자(5000억원)와 선순위채권(5000억원) 발행 등 유동성을 확보해왔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하반기 시장 변동성과 만기 상환 채권 등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 KEB하나은행의 자금까지 끌어들였다.
김현희
2020.04.08 13:33
#하나금융투자
#KEB하나은행
#하나금융지주
증권사 긴급점검
신금투, 급한 불 껐지만…"유동성 확보에 사활"
신한금융투자(이하 신금투)가 올해 1분기 중 발행한 만기 1년 이내 CP의 규모만 1조6000억원이다. 신한금융지주가 지원 사격에 나섰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달 3700억원의 CP를 발행했다. 3%가 넘는 부담스러운 금리였음에도 CP 발행을 단행했다. 이번 결정은 신금투가 자체적으로 CP를 발행할 여력이 부족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지주사까지 나
딜사이트 김대영 기자
2020.04.07 14:02
#신한금융투자
#CP
#부동산
증권사 긴급점검
삼성證, 높은 자체헤지비율로 리스크 관리 '총력'
삼성증권이 지난달 증시에 불어닥친 코로나19의 팬데믹 충격을 고스란히 받은 것은 파생결합증권에 대한 높은 자체 헤지 비중 탓이다. 내부 유동성을 기반으로 다른 증권사들과 달리 마진율이 높은 자체 헤지에 주력했지만 주가연계증권(ELS) 기초자산이 폭락하면서 마진콜(추가 증거금 납입 요구) 확대 우려가 불거졌다. 일각에서는 계속 이어지는 마진콜 요구로 수익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2020.04.07 14:01
#마진콜
#ELS
#팬데믹
증권사 긴급점검
한투證, 유동성 악순환 길 밟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라는 거대한 쓰나미 속에서 가장 위태로운 국내 증권사는 어딜까.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유동성비율은 118.00%으로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동성비율은 3개월 내 갚아야 할 부채 대비 3개월 내 현금 등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을 말한다
딜사이트 양도웅 기자
2020.04.07 13:59
#코로나19
#증권사 유동성 위기
#한국투자증권
증권사 긴급점검
미래에셋대우, ELS·해외부동산 '부담'
미래에셋대우는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타 증권사에 비하면 겉으로 보기엔 상대적으로 비교적 나은 상황으로 보인다. 미래에셋대우는 한국판 골드만삭스를 기치로 연내 총자본 10조원대 등극을 사업 목표로 표방하고 있다. 다만, 그동안 확장해온 해외 부동산 투자와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규모가 코로나19 탓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지난해 말
딜사이트 김민아 기자
2020.04.07 13:59
#미래에셋대우
#해외부동산
#호텔
증권사 긴급점검
2차, 3차 충격오면 도산 현실화?
한은이 지난달 환매조건부채권(RP) 무제한 매입 프로그램으로 시중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2일에는 증권사,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비은행 금융기관에 직접 대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증권사의 유동성 위기가 과거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이란 뜻이다. 증권사의 자금 압박은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재개에서도 찾아볼 수 있
이규창 부장
2020.04.07 13:58
#증권사
#유동성
#ELS
증권사 긴급점검
1차 충격 간신히 버텼다
지난달 코로나19 팬데믹(세계 대유행) 여파로 전세계 주가지수가 급락세를 보이자 한국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안전자산인 달러화 강세는 어느 정도 예상됐지만, 단숨에 1280원대까지 치솟는 이상 현상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관계당국과 협의를 통해 은행의 선물환포지션 한도를 25% 확대하며 시장에 달러유동성 공급을 하는 등 서둘러 시장 대책을 내놓자
이규창 부장
2020.04.07 13:58
#증권사
#유동성
#ELS
명동 프리즘
'동학개미운동' 신중해야 한다
명동 기업자금시장에서 중소기업이나 등급이 낮은 기업을 중심으로 어음 할인 문의가 서서히 늘어나는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를 불황 쓰나미의 전조 현상으로 6일 진단했다. 과거 경제 충격 전과 비슷한 분위기라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코로나19로 촉발된 주가 및 유가 폭락, 환율 급등, 회사채 발행금리 상승 등 금융시장의 혼란이 앞으로 다가올 더
이규창 부장
2020.04.06 08:30
#동학개미운동
#명동 기업자금시장
#불황
CP만기 코앞 유통업체, 대책은
기업어음(CP) 만기를 코앞에 둔 유통업체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대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근 기업 및 증권사의 CP발행 수요가 몰리며 관련 금리가 급등하자 각 회사별로 최선책을 고심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무턱대고 만기연장에 나서기엔 높은 금리가 걸리고, 전액 상환을 결심하기엔 재무부담 우려가 뒤따르는 '딜레마' 때문이다. 3일 코웨이㈜는 이날 만
딜사이트 전세진 기자
2020.04.03 17:53
#코웨이
#하이트진로홀딩스
#롯데지주
CP 발행 몰두하는 신금투, 유동성 문제 해소할까
신한금융투자(이하 신금투)가 기업어음(CP) 발행을 통한 단기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말 단기차입금 한도를 대폭 늘린 이후 본격적인 유동성 개선을 위한 행보다. 일각에서는 단기자금시장 비상 속에 국고채 금리를 훌쩍 뛰어넘은 수준의 조달금리를 내세운 만큼 자칫 CP 시장 전반의 크레딧크런치(신용경색)을 불러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2020.04.03 08:30
#신금투
#ELS
기업지배구조 포럼
2020
"스튜어드십코드 3년, 세부지침 정비해야"
주주권리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스튜어드십 코드(스탁자 책임 원칙) 도입 3년이 지나면서 시장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기관투자가의 행동원칙을 규정하는 지침에 대한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 기관투자가 전반은 물론 각 법인별로도 내부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31일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서울에서 열린 '한국형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 한계와 해법'을 주제로
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2020.03.31 15:56
#팍스넷뉴스
#스튜어드십코드
#주주권
기업지배구조 포럼
2020
"국민연금의 경영참여, 기업 부담 고려해야"
"스튜어드십 코드(SC)는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이경상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조사본부장은 31일 여의도 콘랜드호텔에서 '한국형 스튜어드십코드(SC) 확산, 한계와 해법'을 주제로 열린 팍스넷뉴스 기업지배구조포럼https://paxnetnews.com/videos에서 SC 도입에 따른 기업들의 부담 확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경상 본부장은 “기관투자가의
권준상, 조아라 기자
2020.03.31 15:15
#팍스넷뉴스
#지배구조
#포럼
기업, 현금 미리 땡겼다···2월 회사채 발행 급증
기업들이 경기 침체와 자금시장 경색에 대비,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공모 발행을 통해 현금을 미리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발표한 ‘2020년 2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일반 회사채와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등을 포함한 공모기준 회사채 발행 규모는 16조8984억원으로 전월대비 5조740
이규창 부장
2020.03.31 15:14
#직접금융
#회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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